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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온 ‘수능 한파’… 눈‧비까지
최저온도 영하 7도까지 떨어져

남주형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2일(수) 20:54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23일 대구·경북 지역은 아침 최저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져 ‘수능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수능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수능일 대구·경북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북 서부내륙과 울릉도, 독도는 오후에 빗방울이나 눈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7도, 의성 영하 6도, 청송·예천 영하 5도, 청도·김천·성주 영하 3도, 대구 0도, 포항 3도 등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 10도, 대구·고령·울진 9도, 구미·성주·의성 8도, 영주·봉화 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2~4m의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배를 타고 이동하는 수험생은 최신 기상 상황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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