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건설한다.
자원순환에 대한 패러다임(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이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탓이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재활용가능 자원이 단순 매립되거나 소각되지 않고 선순환되는 자원순환사회 구축이 하루빨리 앞당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경북도는 20,21일 이틀간 호텔 금오산에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따른 공동 연수를 가진다.
공동 연수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대한 설명과 경북도 자원순환․폐기물 감량 정책 소개, 자원순환·폐기물 관련 협회 및 단체의 사업 설명으로 자원순환 업무 담당자의 인식전환과 업무역량을 강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른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연수에 도내 23개 시군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과 관련 단체의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공동연수에서 먼저 지자체 자원순환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에 따른 대형 가전제품과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처리하고 종이팩·유리병 등 재활용품의 활용, 건설폐기물 재활용 확대방안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 관련 협회·단체 관계자 간 업무 공유의 장을 마련, 당면 과제의 해결방안과 향후 자원순환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