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들이 도민 편의를 위한 각종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2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김인중(자유한국당·비례) 의원은 경북도민 여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내놨다.
이 조례안은 도민의 여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 후 자유로운 여가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여가 활성화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여가 활성화 사업의 내용과 여가 사용 실태 조사를 포함한 조사 및 연구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여가교육의 실시 △여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개인에 대한 지원 근거를 규정했다.
박영서(문경·자유한국당) 의원은 경북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웰다잉 문화조성 기본계획에 노령자 및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신체·정신적 건강관리현황 조사에 관한 사항 △노령자 등의 유언장, 자서전 등 죽음을 앞두고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확산에 대한 사항 △웰다잉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육성·관리 및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했다.
△기본계획 수립과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도민의 존엄한 죽음 △웰다잉 문화에 대한 인식 조사 등을 규정했다.
박영서 의원은 “웰다잉 문화 조성을 통해 만성질환자와 말기 암 환자 등이 불필요한 연명치료행위를 줄이고 스스로 삶을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22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299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