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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역사 새로 쓰는 권영진시대 열렸다
민선7기 키잡고 출항하는
재선 권영진 호(號) 출범
핵심키워드 일자리와 청년
청년이 꿈꾸는 도시만들기
일자리,일거리 있는 도시
‘대구 만들기’에 총 집중
조여은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1일(일) 21:17

↑↑ 권영진 대구시장
ⓒ 대구광역일보
대구의 역사를 새로쓰는 권영진 호(號)가 출범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6·13 지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임대윤 후보와 맞붙어 재선 고지를 점령했다.
권 시장이 대구대첩에서 승리하면서 다시한번 권영진 시대를 열게됐다.
제33대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겸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출범식에서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행복 다짐’ 직원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의 도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한다.
축하공연은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인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7명)의 하모니카 연주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에 걸맞게 DIMF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3명)이 뮤지컬 대표곡을 노래한다.
권영진 시장은 취임 3일에는 첫 민생현장 방문 장소인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 무료급식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봉사활동에 나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배식을 하며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한다.
권 시장은 무엇보다 최근 낙동강 수계 대구지역 정수장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것과 관련, 시민 불안과 불편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시장직을 건다는 각오로 취수원 이전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1991년 페놀 사태 이후 수차례 반복돼 온 식수원 오염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재차 발생했다는 사실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참담한 심정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번 사태는 대구를 비롯해 구미공단 하류에 취수장을 두고 있는 지역민들의 먹는 물이 언제든지 유해물질에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며 “취수원 이전 문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권 시장은 환경부에 과불화화합물 사용 시기와 사용량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는 한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확실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자체적 노력도 병행할 것을 다짐하며 현재 전국 최다인 278개 수질검사 항목을 과불화화합물을 포함한 286개로 확대하는 한편 상시 공개 시스템의 구축과 분말활성탄 접촉조 설치 확대 등 정수장 시설 개선 조치도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 임기 4년을 거창한 구호로 시작하기보다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한다.
핵심 키워드는 일자리와 청년이다.
권 시장은 먼저 ‘일자리, 일거리가 있는 도시 대구 만들기’에 집중한다.
‘청년이 꿈꾸는 도시 만들기’도 시정 목표의 한 축이다.
권 시장은 선거 과정에 일·주거·문화 등 삶 전반에 걸친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대구형 청년수당, 청년 희망적금, 청년·신혼부부 희망주택, 대학생 행복 기숙사, 청년소셜 벤처, 청년문화 특화거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22년까지 국비 1450억원, 시비 1150억원, 민자 4750억원 등 7350억원을 조달해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7기 대구 사령탑에 오른 권 시장은 ‘권영진의 희망 일감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공약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동촌신도시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과 시민 물복지 실현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육성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프로젝트 △도심순환 도시철도 트램(TRAM)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대구형 청년보장제 실시 △아이키우기 좋은 대구 △어르신 행복도시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권 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대구’,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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