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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추석 민생정치 東에 번쩍 西에 번쩍
추석명절 앞두고 민생현장 광폭행보
전통시장 등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김성용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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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민선7기 출항한 이철우號의 항해가 거침없다.
도도하게 돛 올린 민생정치가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 명절 민심잡기에 나선 이 지사는 20-22일까지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추석을 앞 둔 도민의 일상을 세심히 챙기는 광폭행보를 한다.
이철우<사진> 경북지사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행정공백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추진에 전 행정력을 모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도지사로서 더 많이 민생현장을 찾아가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민들이 경북에서 사는 것에 진심으로 자긍심과 만족감을 갖도록 ‘행복경북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킨다는 의지를 다졌다.
첫날인 20일 에는 서민경제의 바로미터이자 생생한 삶의 현장인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계몽 운동과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다.
장보기 후에는 시장 상인들과 인근 식당에서 국밥을 먹으며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포항의 노인의료복지시설 ‘햇빛마을’을 찾아 생필품을 전한다.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시설 곳곳을 돌아보며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세심히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전기 수배전반과 자동제어반 제조 전문업체인 장애인표준사업장 ‘주식회사 장우’도 찾는다.
이 지사는 시설현장을 둘러보며 장애인근로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도 살핀다. 주식회사 장우는 고용인원이 22명으로 이중 경증과 중증의 장애인 9명이 함께 일하는 장애인 친화기업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경쟁노동시장에서 직업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중심의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법률상의 기준을 충족한 사업장을 말한다.
21일에는 성주 일반산업단지내에 있는 중견기업 ‘㈜고려제지’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시찰한다.
기업관계자·근로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면서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오후에는 머나먼 곳으로 와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2곳을 방문, 불편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없는지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고향같은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눈다.
전통 차문화 체험 차례표를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 대가야다례원을 찾아 참여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다도 체험과 환담을 나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2일에는 도 종합상황실에서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 지사는 이 날 회의를 주재하고 영상연결로 각 시군의 명절대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휴일에도 근무에 여념이 없는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한다.
119종합상황실과 경북경찰청 상황실, 인근 호명파출소를 차례로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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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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