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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국인 의료관광객 구름떼… 대프리카 열기 녹였다
몽골·러시아·중국·일본 등
대규모 외국 의료관광객 방문
의료 관광객유입 지역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톡톡’
조여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9일(월)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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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8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대구에 대거 몰리면서 대프리카 열기를 녹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19일 몽골,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8월에 계속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의 경우 몽골 제3의 도시 에르데네트 시의 부만소르(A. Bumansor) 사회정책국장과 나란체첵(C.Narantsetseg) 교육정책국장, 고교 교장 10명 등 13명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올포스킨피부과, 덕영치과, 건강관리협회에서 피부질환 치료, 치과치료, 건강검진 상담을 받고 달성군에 위치한 포산고등학교와 대구시 청소년 수련원을 방문해 대구시의 학생교육 프로그램과 정보교육의 상호교류를 논의하고 쇼핑했다. 8월 말에는 2~3명의 에르데네트 시청관련자가 대구를 방문해 대경영상의학과와 우리들병원에서 팸투어를 가진다.
러시아는 두차례 의료관광 프로모션이 이뤄진다.
먼저 러시아에 있는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인 라이프센터와 대구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인 베라코 컴퍼니의 협업 작품이다.
러시아 야쿠츠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등지에서 52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16일부터 23일까지 대구파티마병원 등 5개 병의원에서 종합건강검진, 성형피부, 한방의료, 치아검진, 안구정밀검진 등 대구의 선진화된 맞춤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들은 동성로 골목투어, 서문시장, 팔공산, 이월드 83타워, 수성못 등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를 탐방한다.
경주의 불국사, 첨성대, 천마총 등 문화 유적지를 방문해 대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코스도 둘러보고 있다.
올해 대구시 선도유치업체에 선정된 ‘에스컬라이프’가 독자적으로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모집한 20여명에 대한 단체의료관광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이들은 20~30일까지 대구를 찾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 등 5개 병의원에서 종합건강검진, 한방진료, 척추진단, 피부진료, 임프란트 시술 등을 받고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에서 쇼핑한다.
8월 말 열리는 ‘대구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촬영차 방한하는 중국 상해사진가협회 회원 14명도 덕영치과, 올포스킨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대구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은 유명 패션 잡지사 기자와 인터넷 프리 라이터 등 5명이 방한, 대구에서 의료관광 팸투어를 가지고 일본 잡지와 인터넷 등에 대구의료관광에 대한 홍보기사를 싣는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패션잡지인 ‘마리 끌레르(Marie Claire)’에서 코시니 나타리 기자와 인터넷 잡지 ‘가타(GATTA)’의 이시하라 유키 기자는 본인들이 소속된 잡지에 대구 의료관광 홍보기사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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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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