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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스마트산단으로 도약
2020년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4년간 총사업비 4461억 규모
연계사업 포함 총 1조490억원
제조혁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15일(일) 21:14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스마트산단 지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옆은 장세용 구미시장
ⓒ 대구광역일보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산업단지 신규 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우수 평가을 받으며 지난 10일 최종 선정되자 이철우 경북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스마트산업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산단에 입주한 기업간 데이터와 자원을 연결·공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모델로 정부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전국 8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구미와 인천이 선정됐다. 구미 스마트산단은 최고 점수를 얻었다.
정부는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이유로 △사업계획의 체계적 구성과 수요조사 기반 현실적 과제 제시 등 가장 우수한 준비로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하며 △주력산업(전기전자) 집적도가 커 첨단업종으로 고도화 가능성이 높고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투자유치 등 지역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지난 50년간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등으로 급속히 침체해왔다.
경북도는 이 곳을 ‘제조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으로의 다각화’ 등을 통한 혁신적 변화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담아 이번 공모에 지원했다.
구미 국가 스마트산업단지에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구미 국가 1~4산업단지를 대상으로 35개 사업에 1조490억원이 투입된다. 신규 사업에만 4461억원이 투입돼 구미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 스마트산업단지를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 △청년 친화형 행복 산단 △미래신산업 선도산단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제조혁신 산업단지’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보급률 20%(400개), 스마트 대표공장 전환율 35%(40개), 글로벌 강소기업 신규 육성 100개를 목표로 △개방형 양뱡향 스마트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 공장 고도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및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청년 친화형 행복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안전사고 저감율 20%, 청년 근로자 증가율 120%, 근로자 만족도 75점(25%개선)을 목표로 △재난·재해, 범죄 없는 안심 산업단지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교통 편리·효율 극대화 △문화 공존형 산업단지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미래 신산업 선도산단 조성’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파크 창업기업 조성 100개, 신규 해외진출 소재·부품 기업 육성 90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신규 보급 100개를 목표로 △개방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에너지 고효율·클린 산단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미래신산업 선도 산단’ 사업은 한창 추진중인 경북형 스타트업 조성, 5G 테스트베드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홀로그램 상용화기술 지원, 생활환경 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구미 강소연구개발 사업, 구미 산업단지 안전규제자유특구, 구미형 일자리 등 사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정부와 협의해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담 부서도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스마트 산단이 조성으로 생산 유발 2조960억원, 부가가치 유발 6679억원, 고용 유발 6301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해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찾아가 30여분간 지역 현안들을 건의하면서 국가산단 50주년을 맞은 구미 산단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부 여러 경로에 지역경제의 현실과 스마트산단 지정을 적극 설득했고, 지난 3일 구미 현장평가 때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평가단을 찾아 버스를 타고 현장을 같이 다니면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여 현장 평가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이철우 지사는 “구미 국가공단 50주년 대전환점을 이루는 쾌거”라며 크게 반기고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지금까지 국가 경제 과학산업을 이끌어 왔듯 앞으로도 구미 스마트산단과 경북이 제조혁신 르네상스를 이뤄 한국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 스마트산단을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 청년 친화형 행복 산단, 미래신산업 선도산단으로 조성해 전국적인 모범산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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