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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FTA기금 사업 935명 확정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사업대상자 추진요령 교육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06일(화)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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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김천시는 지난 5일 ‘2018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자 추진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935명을 대상으로 오전(포도, 자두), 오후(사과, 배, 복숭아) 두차례로 나눠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으로 1185명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김천시과수산업육성 실무위원회(1월 31일, 심의회개최)에서 935명을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전년도와 최근 5년간(2013~2017년) 출하실적 유무에 따라 신청조건이 추가 됐으며 출하실적 무, 농업경영체 미등록, 타작물재배 및 과원조성시기 부적합 등으로 250여명을 제외했으며 그 외 935명 신청자는 모두 선정 됐다.
시설현대화사업은 김천시 주요 과수 5개 품목(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세부신규사업 2개종( 포도 개량형비가림시설, 배 조수류퇴치기)를 추가해 비가림시설(일반형, 간이형, 개량형)외 40종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도 김천시는 경북도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 70억원를 확보했고 김천시는 2004년부터 12년간 811억원을 FTA기금으로 과수생산 시설분야에 투자해 김천 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이영기 과수계장은 “지역농협 및 능금농협이 올해 경북연합마케팅사업단 출하실적이 없을 경우, 다음연도에 본 사업이 배제될 수 있음을 우려해 참여조직 및 품목농협의 유통 구조, 통합마케팅 구조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사업별 추진요령 설명과 함께 보조금불법수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실하게 정당한 절차에 따라 보조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당부와 함께 보조사업의 불법사례를 들어 농업인부터 먼저 변해야 한다며 성실하게 정당한 법 절차에 따라 보조사업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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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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