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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역전마을 도시재생사업, 국가지원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00억 투입
박준범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8일(수)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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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경북 경산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심의에서 국가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재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경산시는 이번에 최종 확정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사업에는 2021년까지 국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부지매입, 설계, 착공 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경산 역전마을 도시재생을 위해 노후 주거시설 정비, 도시기반시설 보강, 복지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 3가지 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구체적 단위사업으로는 순환형 임대주택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등 주거시설 정비, 역전 르네상스 광장 개설, 소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사업, 청년 역전몰 건립, 역전마을 현장지원센터 개설 등 복지시설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열악하고 노후한 경산역 일대를 획기적으로 정비·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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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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