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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소기업 경영혁신 지원사업 본격 시행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대표사와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 협약체결
윤용찬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7일(화)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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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오후 경주현대호텔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대표사와 2017년도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관섭 사장과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전우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중소기업 45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1차년도 사업성과, 2차년도 계획 설명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공감대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수원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총 120여개 경주 지역기업 및 한수원협력기업의 경영컨설팅과 설비 도입·개발에 41억여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중 공정혁신 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서포터즈 사업과 연계해 시행된다.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1대1로 재원을 마련해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와 경영개선을 위해 기업당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산업혁신은 경영·기술 개선에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수원에따르면 1차년도 공정혁신을 통해 참여기업의 불량률은 평균 62% 개선됐으며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은 56%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혁신에 참여한15개 기업에서 모두 47명을 신규로 채용해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혁신 부문 44개 기업 역시 품질과 납기, 안전, 생산, 원가 등 KPI 개선율이 기업 평균 10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재무적 성과는 기업당 4500만원 수준으로 총 20억원 가량의 성과가 창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수원은 향후 참여기업별로 개선과제를 도출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내년 6월까지 2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3차년도 참여기업 공모는 사업시기를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관섭 사장은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한수원의 경영가치에 이번 사업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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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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