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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 산업단지 일자리 늘리기 나서
청년 일자리창출 본격화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김진희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3일(수)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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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은 24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3개 유관기관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고용노동청 이태희 청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권오탁 의장,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윤진필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고용노동청과 경산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은 최근의 일자리 상황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일자리 발굴과 채용 지원 노력을 함께한다.
최근 대구와 경북의 일자리 상황은 전반적으로 나빠지고 있으며, 특히 청년고용지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고용노동청은 경북HRD사업단,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200여개 사업장을 현장방문해 기업지원제도와 연계한 기업의 인력채용을 지원한다.
인력채용에 따른 행정 및 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기업의 애로사항도 해소해 나갈 예정으로, 이 날 협약식에 이어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6개사)과 현장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고용노동청은 2018년 대구지역 3대(자동차, 의료, 로봇) 주요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산지역의 자동차산업의 업무협약 이후, 5월 30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 동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북구)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9일 청년고용정책 홍보 치·맥 페스티발 개최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가 보다 많은 청년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고용노동청 이태희 청장은 “지역의 3대 유망산업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 지원 기관들이 뜻과 힘을 모아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번 협약과 같은 지역내 일자리 유관기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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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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