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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최초 대구에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내
전 세계로 수출할 신차 신뢰성 확보
전기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자율
주행 분야 첨단기술 개발 시험 수행
조여은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5일(일)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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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권영진 대구시장,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을 마친 후 관계자로부터 차량시험센터 시설 안내를 받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 차량시험센터(이하 차량시험센터)’가 지난 23일 대구시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내 구축된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로 투자한 시험센터이며 전 세계로 수출할 신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기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 분야의 첨단기술의 개발과 시험을 수행한다.
차량시험센터 구축은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르노삼성자동차 간 차량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축에 착수해 지난 3월 공사를 완료했다.
르노그룹은 본격적인 시험센터 운영에 앞서 염수로, 먼지로, 내구시험로 등 20개의 시험로에 대해 30여가지의 글로벌 시험 기준 만족 여부를 6개월간 사전 검측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시험센터 개소를 계기로 차량 생산과 연구개발 등 차량 제작의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담당함에 따라 그룹 내 위상과 역할이 더욱 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40여개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와 대구 시험장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 등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권영진 시장은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차량시험센터 개소를 통해 대구의 미래형자동차 산업 수준도 획기적으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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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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