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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4월 정기 봉사활동…기업시민 실천
포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 펼쳐
김치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8일(일)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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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포항시 곳곳에서 4월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매월 토요일 하루를 지정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4월 정기 봉사활동에는 총 3500여명의 포항제철소 임직원이 참여해 부서별 또는 재능봉사단으로 나눠 포항 각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부서별 봉사단은 제철소 인근을 비롯 포항 지역 곳곳을 청소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200여명은 해도동 급식소와 아동센터,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하고 설비기술부 90여명은 상대동 주택가와 주요 도로를 정리했다. STS 제강부는 냉천 둔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다양한 재능봉사 활동도 진행됐다. 벽화봉사단은 포항운하관 일대 계단과 수변에 벽화를 그렸으며 리폼봉사단은 해도동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했다.
전기수리봉사단은 해도동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LED 조명등과 노후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수지효행봉사단은 효곡동 경로당에서 압봉시술과 마사지 봉사를 진행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흥해읍 용한리 앞바다에서 불가사리와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 수중정화활동을 벌였다.
포항제철소는 신규 재능봉사단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목공예와 조경 가꾸기, 다문화, 장난감수리 등으로 기존 재능봉사단과 함께 임직원들의 역량과 재능을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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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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