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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의료관광단, 4박 5일간 경북헬스투어
현지 홈쇼핑에서 소개된
경북의료관광 상품 선택
최준길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4일(화)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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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카자흐스탄에서 모집된 의료관광객들이 4박 5일 일정으로 경북헬스투어에 나섰다.
24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관광팀은 카자흐스탄 현지 홈쇼핑에 소개된 경북의료관광 상품을 선택해 지난 23일 입국했다.
경북헬스투어는 경북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 받은 안동병원과 구미강동병원에서의 건강검진을 비롯해 안동, 경주, 구미, 포항 등지의 주요 명소를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카자흐스탄 현지 홈쇼핑 채널 ‘KS SHOP TV’를 통해 판매했다.
홈쇼핑 및 경북의료관광 현지 여행사 상품을 구매한 카자흐스탄인 16명은 안동병원과 구미강동병원에서 첫날 건강검진을 받았다.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인천공항 픽업서비스,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를 제공했다.
CT, 초음파, 내시경, 골밀도, 18대 암 유전자 혈액검사 등 맞춤형 정밀검진을 시행했다.
검진을 마친 일행은 안동지역 명소인 하회마을, 월영교, 황포돗배 투어와 대표먹거리인 안동찜닭, 불고기 등 지역 대표 먹거리로 만족도를 높였다.
경주 불국사, 첨성대, 동궁과 월지, 포항 영일대 해변, 구미 금오산 등 경북지역 주요 명소도 관광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당 병원에서 최종 검진 결과를 확인한 후 오는 27일 출국한다.
카세노브 알타이(50)씨는 “건강에 대한 걱정도 해결하고 아름다운 한국과 경북을 체험할 수 있어 직장동료들과 함께 상품을 선택했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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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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