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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호미곶우체국 ‘情다운우체국’ 선정
내일 오픈 포토존 인증샷 등
각종 행사 풍성하게 열려
강동진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7일(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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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호미곶우체국 전경 | | ⓒ 대구광역일보 | |
|  | | | ↑↑ 내부 북카페 및 소원나무 | | ⓒ 대구광역일보 | |
포항호미곶우체국이 ‘情다운 우체국’으로 선정됐다.
경북우정청은 ‘情다운 우체국’ 포항호미곶우체국을 선정, 19일 문 연다고 17일 밝혔다.
현판 및 개소식에는 경북우정청장은 물론 포항시 부시장, 호미곶부면장, 개발자문위원장 등 지역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한다.
‘情다운 우체국’은 농·어촌 지역의 작은 규모의 우체국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장소를 제공한다.
외부 관광객도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코스화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북우정청의 새로운 사업이다.
포항호미곶우체국은 우체국 자체를 포토존화했다.
우체통 모양의 출입구가 인상적이다.
관광객의 힐링과 편의를 위해 북카페와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며 이외에도 영원우표 포토존과 포항 관광안내도가 게시돼 있다.
카드를 작성, 소원나무에 매달기, ‘상생의 손’ 스탬프 도장 찍기 체험도 할 수 있다.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한 달간 두가지 행사를 한다.
첫 번째는 포항호미곶 우체국 해시태그다.
참가 방법은 본인의 SNS에‘#포항호미곶우체국’해시태그와 관련사진, 짧은 글을 함께 올려 주면 된다.
텀블러, 여행용 파우치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두 번째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情다운 우체국 포항호미곶우체국’방문 내용을 남기면 선착순 20명에게 포항 해맞이빵을 증정한다.(문의: 호미곶우체국 054-284-9801, 메일주소 ohs75@korea.kr)
호미곶우체국 인근 해맞이 일출 명소인 호미곶 광장에 ‘느린우체통’이 설치·운영중이다.
느린우체통이란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방문 당시의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아날로그 우편서비스다.
상생의 손을 모티브로 한 영원엽서는 이용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매년 12월에 발송된다.
경북우정청장은“앞으로도 지역의 활력재생을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우체국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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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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