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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본격 나선다
민간 주택건설현장 4개소
4500세대 건설 착수
1조2000여억원 투입 전망
이주엽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12일(월)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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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사진 왼쪽부터 김성민 신원종합개발㈜ 사장,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이사,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노재원 현대건설㈜ 상무이사 | | ⓒ 대구광역일보 | |
포항시는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날 오후 시청에서 민간 공동주택 시공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간 공동주택 건설현장(사업비 1조2000여억원, 4500세대) 시공사 대표와 현장소장을 초청해 지역건설 관련 업체의 하도급 참여율 증대와 지역건설인력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축현장의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그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축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와 인력이 최대 65%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공동주택 건설사와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행사와 건축공사 관계자 간담회, 지역상생발전 협약체결(MOU)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건설 관련 업체와 인력들의 고용이 확대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형건설업체와 우수한 지역업체, 인력이 매칭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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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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