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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산물, ㈜초록마을 인기…3회 특별판매전서 30억 판매
친환경농산물 유통 브랜드
최준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16일(수)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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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경북의 우수 농산물이 국내 친환경농산물 유통 브랜드인 ㈜초록마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초록마을이 지난해 11월 17일 업무협약 후 올해 5월말까지 3회에 걸쳐 ㈜초록마을 전국 396개 매장에서 경북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실시한 결과 3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지난 15일에는 도내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초록마을 입점을 위한 품평회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경북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제철 과일류·채소류 등 27개 업체에서 출품된 농산물을 ㈜초록마을 구매담당자들이 생산과정, 인증현황, 상품구성 등을 평가해 1차 선정을 했다. 앞으로 현장실사를 해 최종 입점이 확정된다.
지난해 말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4125호, 면적은 3817ha, 출하량은 9만2848톤이다.
2010년 저농약 신규인증 중단이후 84%나 감소한 친환경 인증면적이 10년 만에 증가 추세를 보였다.
경북도는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록마을이 경북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만을 위해 입점 품평회를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경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대형 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납품되면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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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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