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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가정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한다
미래형 녹색도시로 이미지
개선 위해 도시 지속가능성
위협 외부요인 최소화 나서
강동진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19일(월) 22:26

↑↑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을 점검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
ⓒ 대구광역일보
포항시는 GreenWa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입어 미래형 녹색도시로 도시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GreenWay 프로젝트 추진 5년 차를 맞아 숲과 정원 확충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판단 아래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도시 이미지와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도심과 바다, 산림이 어우러진 포항만의 복합적 도시특성을 활용한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전략을 우선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가정원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면서 영일만을 중심으로 하는 해안선과 산림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국가정원을 구상할 방침이다.
국가정원 조성을 계기로 도시 공간에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외부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 복원력)' 개념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수면 확대로 빗물흡수기능을 증대하고 생태복원 등 자연성을 회복해 탄소중립과 같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시가 지향해야 할 가치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심 숲길과 물길을 연결하는 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서는 △정원 면적 30만㎡이상 확보 △녹지면적 40%이상 확보 △5종 이상의 주제 정원 조성 △전담조직과 인력 확보 등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70년대 이후 산업화를 추구하면서 훼손된 도시의 자연성을 회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급속히 진행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물려주기 위해 국가정원 조성을 계획하게 됐다”며 “포항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한 특색 있는 국가정원을 조성해 도시이미지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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