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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앞에서 ‘소주’를 떠올리는 대통령의 민생 행보는 공허합니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3일(월) 12:42

↑↑ 더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
ⓒ 대구광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시금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를 잡겠다며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멍게를 파는 상인 앞에서 대통령이 건넨 말은 “소주 한 병만 딱 있으면 되겠네.”였습니다. 
혹독한 경기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 앞에서 술안주부터 떠올린 대통령의 모습은 대파 가격에 대한 몰이해만큼이나 답답합니다.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술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 책임 있는 말 한마디였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광주와 제주를 도는 민생토론회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회당 평균 1억 4천만 원이 드는 행사에 유령 회사들과 수의계약을 남발해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예고했지만 해명조차 없습니다. 
또 국민적 의혹을 무시한 채 자의적 민생 구제의 독자 행보를 고집하는 형국입니다.
최근 발표된 갤럽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4%에 그쳤습니다. 취임 2년차 지지율로는 87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민생’입니다. 
민생은 술안주 쇼핑이나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니라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서 시작됩니다. 총선 결과와 지지율이 보여주는 민심을 대통령은 읽어내야 합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양곡법, 일하는 사람의 권리를 지켜주는 노란봉투법, 권력이 아닌 국민의 편에 공영방송을 세우는 방송 3법이 바로 ‘민생’ 법안입니다. 이를 모두 거부한 대통령의 민생 행보는 민생을 핑계로 한 유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조치로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워줄 민생회복지원금 논의에 정부와 여당은 적극 나서야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소주 한 병도, 술안주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진짜 민생입니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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