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6 대구사회적경제 큰 성과 거뒀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6일(월) 19:33
|
|
대구시의 사회적경제 육성책이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의 입장에 서서 믿음과 신뢰를 통한 소통과 협치행정을 추진했고, 대구만의 특색 있는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의 매출액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전국의 공공기관 중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공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는 등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경제의 목적은 소수의 개인이 아닌 공동체 보편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윤 추구보다는 구성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자본이 아닌 노동중심으로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사회적경제활동의 형태로는 대표적으로 사회적기업이 있고 마을기업과 협동조합도 여기에 속한다.
올 한해 추진한 주요사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시정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 모델인 ‘대구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가 주축이 돼 ‘대구 사회적경제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기업의 설립·경영·마케팅 등 원스톱 성장지원 기능을 수행할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개소했으며,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도 시행하는 등 사회적경제 기반조성에 힘쓴 한 해였다.
더불어 사회적경제 대학원,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등을 운영해 사회적경제 리더 185명을 양성했고, 박람회와 중고생 캠프 등을 통한 시민홍보 및 가치 확산, 쪽방촌지원, 서문시장과 함께하는 장터, 김장나눔 행사, 초등교과서 수록 등 사회적경제가 시민생활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실현한 것도 주요 성과다.
특히, 사회적기업제품 우선 구매율 및 착한소비 확대로 10월 말 공공구매액이 88억 원으로 지난해 연말 47억 원 대비 2배에 가깝다. 사회적경제기업도 사회적기업 10, 협동조합 100, 마을기업 5를 신규로 설립해 양적성장도 눈부시다.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지역의 청년 마을기업인 ‘내 마음은 콩밭 협동조합’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작년에 이어 대구마을기업이 2년 연속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도 그런 실적이 뒷받침한 것이다. 새해 주요 과제는 최대 애로사항인 판매여건 개선, 판로지원 시스템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여 민간주도의 사회적경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구시와 사회적기업의 공동과제로 삼아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
|
|
|
|
대구광역일보 기자 
- Copyrights ⓒ대구광역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영주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 .. |
|
'귀농인 영농기술' 영천시가 책임.. |
|
왕의길 현의노래 투어 프로그램 운.. |
|
성주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 |
|
영천시, 청소년 척추 비상! 거북목.. |
|
청년이 원하고, 즐기는 고령 만들.. |
|
영주시, 8‧15 광복쌀 재배단.. |
|
성주읍, 시가지 화사한 꽃으로 물.. |
|
의성군,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 |
|
청도군, 딸기 재배 농가 대상 스마.. |
|
울릉군,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
|
청송군보건의료원, 대상포진 무료 .. |
|
울진군 제3회 두릅축제 및 작은음.. |
|
울릉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된장.. |
|
청도군 풍년기원! 첫 모내기 행사 .. |
|
|
회원가입
기사쓰기
커뮤니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인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