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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케이로스 감독 “죽을힘 다할 것”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30일(수)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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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러시아로 가는 티켓을 손에 넣었지만 쉬엄쉬엄 할 생각은 없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64 포르투갈) 감독이 한국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겠다고 다짐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강당에서 열린 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과 이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이란은 다급한 한국을 상대로 무실점,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우리도 무실점, 무패 중이다. 내일도 그 결과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란은 8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2011년 이란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케이로스 감독은 그동안 4차례 한국전을 모두 이겼다. 4경기 모두 스코어는 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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