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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장예나-정경은, 배드민턴 스위스 오픈 우승
女복식 결승, 일본 2-0 완파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 감격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9일(화)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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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김천시청 장예나-정경은 조 | | ⓒ 대구광역일보 | |
김천시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 선수가 17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곱샬레에서 열린 2019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요넥스 스위스오픈에서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세계랭킹 14위인 장예나-정경은은 이날 결승에서 세계 13위인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를 2-0(21:16/21:13)으로 완파했다.
장예나는 지난 2017년 이소희(인천공항)와 함께 전영오픈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고, 정경은은 2016년 신승찬(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춰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둘이 새롭게 복식짝으로 뭉친 이후로는 지난해 12월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고, 이번이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
한편 지난해 김천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인 장예나, 정경은, 왕찬, 나성승, 김민지 선수의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승리로 김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은 국위선양은 물론 최고의 기량을 입증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크게 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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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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