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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사칭 ‘문자 스미싱’ 주의보
미납통행료 납부 안내
가장한 ‘문자 스미싱’ 유포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7일(일)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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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도로공사 사칭 문자 스미싱 내용 | | ⓒ 대구광역일보 |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미납통행료 납부 안내를 가장한 ‘문자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다.
무료쿠폰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가는 것을 말한다.
도로공사 사칭 문자스미싱은 고속도로 미납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어서 금일까지 납부하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등의 탈취를 위해 문자 내 인터넷 URL 클릭 후 고속도로통행료 114 앱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이렇게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 등을 수신했을 때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는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되며, 해킹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번에 신고하면 악성코드앱 제거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또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 개인정보 누출 등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용진 영업처 하이패스 팀장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발생 시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안내문을 보내고 있으며, 미납내역 중 차량번호와 납부할 미납통행료, 문의처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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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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