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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미분양 넘쳐나 역전세난 우려
대구 경북 수도권 입주
1만가구 전년比 100%↑
이상하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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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쌓여 주택경기 악순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났다.
실제 파주와 평택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쌓이면서 국지적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2만7542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수도권에선 지난해와 비교해 102% 증가한 1만1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역전세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올해 1분기 입주(5만5982가구)는 지난해와 대비 85% 증가한 물량이 예고됐다.
국지적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급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기도에선 파주와 평택 등 7548가구가 입주한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일부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집주인은 전세수요 찾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1만7531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충남은 3863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예고됐고 부산(3683가구)이 뒤를 이었다.
△울산 2018가구 △경남 1713가구 △강원 1459가구 △경북 1372가구 △대전 954가구 △충북 883가구 △광주 795가구 △대구 372가구 △세종 333가구 △전남 86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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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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