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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署, 금은방 노린 절도범 잇따라 검거
김진희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9일(월)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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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2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교동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며 진열대 위에 놓인 목걸이 2개(시가 2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특수절도 등 전과 3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경찰서는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은방의 귀금속을 훔친 B(71·여)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달 4일 오후 2시 48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걸이(시가 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에게 주기 위해 귀걸이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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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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