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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립공원 7월 한달간 입장료 할인
환경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맞춰 4곳에서 입장료
할인과 문화공연 등 마련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8일(일)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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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7월 한달간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4곳에서 입장료 할인과 문화공연 등이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월악산, 변산반도 등 5곳의 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탐방프로그램 등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국립공원에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한다.
15일과 21일에는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야영장에서 재능기부 밴드 공연과 4인조 통기타 공연이, 21일과 25일에는 변산반도 탐방안내소에서 실버음악단 재능기부 밴드공연·연극·무용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30일에는 국립공원 야영장 4곳(치악산, 월악산, 한려해상, 덕유산)에서 야영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자연놀이 미션 프로그램'이 무료로 열린다. 각 30명 씩 총 120명까지 선착순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행복한 가정·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15일까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 기간 방문객들은 야생생물을 포함해 약 5300종 동식물은 물론 벌레 잡는 식물이야기 등 특별 전시회를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만 400만명에 달한다.
인천시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체험교육'을 연다. 여름바다에 사는 생물 이야기, 반가운 여름철새, 흥미쏙쏙 표본 이야기 등의 다양한 주제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누리집(www.nibr.go.kr)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9일 '오(5)늘부터 이(2)렇게 함께하는 시간'을 개최한다. 10~15일까지 입장료가 50% 할인되고 멸종위기 생물 전시 등 특별전시 전시물 무료해설이 이뤄진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제는 과로사회에서 벗어나, 일과 가정이 함께 행복한 일터를 이뤄 내는 조직이 창발성에 기초한 미래사회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와 재생의 시간을 갖고 행복한 가정과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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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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