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주 흥주새마을금고 강도 ‘125cc 오토바이 타고 도주’
CCTV에 오토바이 타고
농로로 이동 모습 찍혀
경찰, 여러 수사력 집중
전상기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7일(화) 20:26
|
|
|  | | | ⓒ 대구광역일보 | |
지난 16일 낮 12시 20분께 영주의 흥주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흉기강도 사건의 용의자는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흥주새마을금고 흉기강도 용의자는 4300만원을 빼앗은 뒤 지하주차장 쪽으로 내려간 후 옆 교회 담을 넘어 도주했다.
밖으로 빠져 나간 용의자는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가 도주에 이용한 오토바이는 125cc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용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농로로 이동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하지만 오토바이의 번호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도주모습 등을 토대로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용의자가 도주에 사용한 오토바이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전 건물에 미리 숨어있던 점 등을 볼 때 사전에 범행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도주에 사용한 오토바이와 범행 당시 사용한 흉기 등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또 용의자의 도주수법으로 볼 때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지만 공범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수사를 함께 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새마을금고 주변 환경을 잘 이용하고 범행시간 또한 오래걸리지 않은 것 등을 미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아직 영주에 숨어 있는지 아니면 영주를 이미 빠졌나갔는지 등 여러가지 상황을 열고 수사를 하고 있다”며 “빠른 용의자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낮 12시 20분께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검정색 안경과 복면, 카키색 모자를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43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건당시 흥주새마을금고 내에는 남자 직원 2명, 여자 직원 2명 등 4명이 이사장실에서 점심식사 중이었다.
화장실 쪽에서 ‘딸그락’ 소리를 들은 남자 직원이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흉기를 든 용의자가 점포안으로 들어왔다.
용의자는 흉기로 남자직원 1명과 여자직원 1명을 위협 후 검정색 여행용 가방을 내밀며 금고를 열어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그 사이 다른 직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112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범행 8분 전 이미 건물 내부에 몰래 숨어 있었다. 용의자는 흥주새마을금고에 침입 후 1분여 만에 돈을 챙겨 도주했다.
|
|
|
|
|
전상기 기자 
- Copyrights ⓒ대구광역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영주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 .. |
|
'귀농인 영농기술' 영천시가 책임.. |
|
왕의길 현의노래 투어 프로그램 운.. |
|
성주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 |
|
영천시, 청소년 척추 비상! 거북목.. |
|
청년이 원하고, 즐기는 고령 만들.. |
|
영주시, 8‧15 광복쌀 재배단.. |
|
성주읍, 시가지 화사한 꽃으로 물.. |
|
의성군,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 |
|
청도군, 딸기 재배 농가 대상 스마.. |
|
울릉군,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
|
청송군보건의료원, 대상포진 무료 .. |
|
울진군 제3회 두릅축제 및 작은음.. |
|
울릉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된장.. |
|
청도군 풍년기원! 첫 모내기 행사 .. |
|
|
회원가입
기사쓰기
커뮤니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인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