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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룸서 불…주민 19명 대피 소동
김창균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8일(수)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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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7시 4분께 대구 북구 태전동의 한 3층짜리 원룸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7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에 놀란 주민 19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원룸 26㎡와 집기 등을 태워 53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관 3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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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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