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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억 퍼붓는 경북 5G 산업육성 청사진 나왔다
5G 통신 융합서비스 창출 최적지
5G 융합 제조혁신 기술개발 지원
김성용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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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19일(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미래이동통신인 5G(5세대 통신)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역은 경북도와 제주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주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정부의 미래이동통신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했다.
지역 중심의 5G 생태계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미래이동통신 5G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초고속, 저지연, 초연결 형태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북을 중심으로 한 5G 미래 이동통신 기반 신산업 육성전략 및 5G 글로벌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을 토론했다.
5G 사업 추진의 중앙부처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 5G 상용기술개발(R&D) △실·내외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 실증 환경 구축 △ 5G 서비스 기업육성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1750억이 들어간다.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테스트베드에서 테스트 및 시제품을 제작하고 실제 환경에서 실증 서비스를 거쳐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수출 등을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조성한다.
기술개발(R&D) 세부과제는 스마트팩토리, 미래형의료, 재난안전, 스마트관광 산업분야 중점 5G 융합을 통한 제조혁신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중견 기업의 상용화 및 해외 진출의 5G 테스트베드는 3단계로 나눈다.
5G 상용화 일정에 맞춰 1단계 4G-5G융합망, 2단계 5G 독립망, 3단계 5G 서비스 고도화 순서로 구축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중점산업별 개발된 5G 융합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해 서비스의 상용화 성공을 높인다.
도는 이동통신기기 등 ICT산업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분포, 대·중소 상생 협력을 통한 공동기술개발과 체계적인 R&D가 가능하다고 했다.
구축된 2G~4G 네트워크 인프라를 연계한 2G~5G 전 세대별 통신기술 시험이 가능해 5G 통신 융합서비스 창출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오고 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5G 미래이동통신 산업을 주도한다.
‘5G 기업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고 본 사업의 국비 확보에 주력해 나간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국내 IT, 모바일 산업의 집적지이자 지난 10년간의 모바일 필드 테스트와 해외 인증의 운영 경험을 살려 경북이 대한민국 5G 산업 육성의 전초 기지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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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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