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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장성동 주택재개발 사업 등 시정질의
김성조, 공숙희, 주해남 의원 질문
이강덕 시장 비롯 송경창 부시장
소관부서 국장 답변 방식으로 진행
강동진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9일(수)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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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9일 오전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공숙희, 주해남 의원이 일괄 질문하고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송경창 부시장, 소관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성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장성동 주택재개발 사업(장성동 1232번지 일원)’의 종전 자산 평가액이 낮다”며 “차후 청산금 협상을 고려해 적정한 보상을 위한 특단의 조치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어 자산 평가액이 적어 조합원 분양신청도 어려운데 대안은 무엇인지도 질의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재개발 사업의 종전자산 평가는 관련 법령과 지침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며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기 전의 용도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일부 주민들이 수년전 부동산 경기 고점 시기의 기대치로 인해 현 평가 금액이 낮게 느껴지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경제력 부족 등으로 분양신청이 어려울 수 있는 조합원들을 고려해 소형 면적도 2433세대 중 569세대 계획돼 있다”며 “아울러 이 사업은 소유자들의 모임인 조합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법령 위반사항 외에는 조합원들의 의결로 정하게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공숙희 의원은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계획수립’ 용역 대신 ‘포항시립 추모공원 건립’ 용역을 발주했어야 하는데 그동안 현대화된 장사종합시설을 추진하지 못한 사유와 포항시의 계획은 무엇이며 포항시립 추모공원에 대한 건립 의지는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장사시설과 추모공원 건립 사업은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큰 갈등을 초래할 것으로 사료돼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과 장사시설에 대한 주민 의식 및 욕구 조사, 우리시에 적합한 장사시설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 결과는 올해 3월 조사가 끝나고 7월 중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해남 의원은 “러시아워 시간대의 KTX 증편과 SRT 수서-포항간 노선 신설 등 노선 다변화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송경창 부시장은“ KTX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현재 주중 26회, 주말 26회 운행하고 있지만 하행선의 경우 오후 5시35분 이후 8시40분까지 운행열차가 없어 이용에 불편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지역의 KTX 증설을 위해서는 병목구간인 ‘평택~오송간 고속철도 복선화 사업’이 완료돼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향후 증편을 위해 관련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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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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