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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추석 연휴기간 4분마다 출동…66명 구해
올해 총 1만2884건 출동으로
전년대비 31.6% 감소
최준길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07일(수)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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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경북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철저한 예방활동과 특별경계근무로 4분마다 1건씩 출동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 119신고횟수는 총 1만2984건으로 전년대비 31.6% 감소했다.
화재피해 발생은 23건으로 전년대비 21.1%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2명, 재산피해는 6000여만원이 각각 발생했다.
구조활동은 총 492회 출동해 66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구급활동은 총 1642회 출동해 1245명을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1.3%와 4.4%가 감소한 수치이다.
연휴기간 병의원 안내 등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건수도 2485회 이뤄져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지난해와 비교해 구조, 구급 출동 건이 감소한 것은 올해 추석을 정부에서 코로나 방역기간으로 지정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연휴기간 도민들의 야외활동과 이동이 줄고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숙박시설,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비대면으로 실시해 불량요인을 사전에 미리 차단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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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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