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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행복한 학교 만들기’ 배움·나눔의 실천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7일(일)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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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14일 금오산 호텔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원, 도의원, 관내 학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종강식 및 3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종강식과 교육장감사장 수여’ 및 ‘30주년 자체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종강식에서는 2017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미지역연합회의 활동 내용을 평가해 봉사활동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은 우수회원을 격려했다. 이어서 30주년 자체기념행사에서는 구미지역연합회의 30주년을 돌아보며 활동결과를 분석하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새로운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항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돕기를 함께 실시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 300여명의 회원으로 집단상담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17개교의 3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했다.
구미지역연합회 배정화 회장은 “구미지역연합회가 올해 30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고, 더욱 열정적인 마음으로 봉사했다”고 말하며 “1년 간 열의를 다해 봉사한 회원들과 연합회를 위해 애써주신 역대회장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 노승하 교육장은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학생들을 위해 3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주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귀한 사랑을 실천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희망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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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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