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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비수도권 첫 ‘독일 이원적 직업교육훈련’
총 3년 과정 이론교육 30%
실무교육, 근로 70% 구성
최경수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2일(수) 21:34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가 내년도 신입생부터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을 진행한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이원적 시스템(Duales System)을 지닌 독일의 인력양성 직업교육훈련이다.
독일은 아우스빌둥을 통해 300개가 넘는 직종에 진출하며 독일 내 아우스빌둥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한해에 약 150만명(2010년 기준)이다. 이러한 성공적인 독일 직업교육인 아우스빌둥은 세계 30여개 국에서 관심을 보이고 현지화 연구 및 도입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처음 도입돼 현재 수도권(경기도 소재)에 2개 대학(두원공과대·여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최초로 진행하게 된다.
국내 아우토메카트로니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총 3년(군 복무 기간 제외) 과정으로 학교에서의 이론교육 30%와 직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구성됐다.
또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동안 6개월의 현장 교육 훈련을 시작으로 영남이공대에서 관련 전공 심화 과정을 OJT와 병행해 진행한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와 회사를 번갈아 다니며 직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뿐 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소프트스킬을 습득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전문대 학사 학위를 받고 해당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수도 있다.
지난해 9월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채용된 기업에서 이미 1차 현장교육과 함께 브랜드의 최고 기술자인 트레이너(Trainer)의 지도를 받아 가며 차량을 점검하고 실무를 병행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올해 채용예정인 자동차 정비 분야의 아우스빌둥 트레이니 중 30여명과 함께 내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의 이론 교육을 본격 실시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아우스빌둥 교육기간 동안 총 2회의 아우스빌둥 자격시험을 본다.
이 자격 시험 문제는 독일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의 시험과 동일하게 치뤄지며 학생들이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독일 자동차 정비 분야의 아우스빌둥 수료자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된다.   
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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