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식품영양조리학부 식품영양전공이 지난 1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1층 전시관에서 열린 ‘제4회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에 참가해 유‧초‧중등 학생 대상으로 성장측정 및 영양상담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 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급식 경연대회와 4가지 테마의 부스 운영으로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선보였다.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전공은 지역 대학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무럭무럭 우리아이 성장곡선’이라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식품영양전공 교수 및 학생들은 이날 성장기 유‧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측정,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지침, 식품구성자전거, 영양정보, 과식 예방과 일상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영양교육을 상담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영양전공 정유미 교수는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부스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 또한 대학에서 습득한 전공역량을 현장에서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식품영양전공은 60년 전통을 기반으로 2019년 한국영양교육평가원으로부터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획득하는 등 핵심역량을 갖춘 현장요구형 영양사 양성의 요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