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0년 제15회 인문주간을 맞이해 개최한 ‘구미를 기록하다’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시민이 직접 구미의 다양한 자산을 사진과 영상에 담고 인문학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공모하는 것으로서 UCC동영상과 디카詩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총 46편이 접수됐으며 예심을 거쳐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점수를 합산해 각 부문별 대상(구미시장상, 상금50만원) 최우수상(상금30만원), 우수상(상금20만원) 3명씩 총 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UCC동영상 부문 대상(유예린, 구미가 당기는 yes구미)은 구미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의 정취를 느끼는 하루데이트라는 내용을 담아내었으며, 디카詩 부문 대상(이용현, 아무는 밤)은 시와 인동동의 야경을 담아 작품을 완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UCC부문 최우수상(이동혁, 꿈이 있는 도시 구미를 기록하다) △우수상(지용기, 구미에서 과거를 느끼고 미래를 바라보다) △디카詩 부문 최우수상(장옥현, 쌍암고택) △우수상(조경래, 대성지의 아침)이 각각 수상했다.
모든 수상작은 구미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문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과 공동으로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2023년까지 3년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