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계속되는 폭염에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됨에 비상급수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7월 수돗물 생산량은 2640만톤으로 전년대비 29만3000톤(1.1%) 증가했으며 지난달 23일-31일까지의 생산량은 98만 톤으로 전년 대비 54만7000톤(6%) 증가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하절기 급수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말·고지대 급수 및 상수도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운문댐 저수량이 증가됨에 따라 낙동강 계통 수돗물을 공급했던 동·수성구 일부 지역에도 고산정수장 수돗물 전환을 완료해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비 급수지역 수돗물 공급 추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에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수원부족 및 수질악화로 인한 식수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낙동강 녹조에 대비해 조류 영향이 적은 수면보다 4m 아래에서 원수를 취수하며 최첨단 고도정수처리로 녹조를 완벽히 제거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나 급수 불편이 없도록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비 급수지역에도 수돗물을 공급해 급수보급율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