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교실 밖 공간을 놀고 싶은 놀이터로 만들고 마을과 연계한 커뮤니티 스쿨을 확대한다.

엄 후보는 지난해 말 낙동강 녹조 독성물질로 재배된 농산물로 문제가 됐던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 하고자 친환경 로컬푸드, 우수 식자재 지원을 강화한다.

느린 학습자를 위한 학습 지원 및 전문 교사를 배치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대구 초등학교의 절반인 115개교의 20학급 이하 작은 학교를 살리는 부분도 주요 공약으로 채택됐다.

또 학교업무지원센터를 설립해 교사가 교육과정 중심으로 교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경감하도록 한다.

아울러 평교사 참여형 교장공모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는 기존 교장 승진제를 보완하고 교장들에게 학교 운영의 자율권을 확대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엄 후보는 “대구의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촘촘한 공약으로 대구 교육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