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3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재외동포와 영주선비포럼회원, 지역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2019 풍기인삼 소비활성화 전략모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지역 특산품인 천년건강 풍기인삼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과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조은기 박사가 ‘영주 농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영주사과, 한우, 인삼, 쌀 등 영주 농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유통 상황까지 점검해보면서 우리지역 특산품의 세계화 전략을 모색했다.
조 박사는 “풍기인삼이 품질과 효능 면에서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기에 세계화를 위해 갈 길은 멀지만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발전을 위한 필수 강의여서 경청하는 관중의 모습은 숙연하기까지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재외동포와 선비포럼 회원, 시민들의 풍기인삼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휴일이어서 축제장을 찾았던 시민들도 컨퍼런스에 참여해 단순히 축제구경만 하는 것보다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흡족해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와 풍기인삼의 세계화에 매년 개최되는 컨퍼런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시민과 출향인을 컨퍼런스에 참여해 힐링중심 행복영주 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