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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이 살아 숨쉬는 울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농공단지 입주 기업 세제감면
혜택, 저금리 대출 자금 지원
김형삼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6일(일)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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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평해 농공단지 | | ⓒ 대구광역일보 | |
울진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알리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도시와 농어촌간의 지역격차를 완화하고,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 내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울진군에서 기업 유치중인 농공단지는 1993년 조성, 100% 분양된 울진농공단지을 제외한 평해농공단지와 죽변해양바이오농공단지, 2곳이다.
평해읍 평해리 일원에 위치한 4만5000평 규모의 평해농공단지는 2014년 준공, 현재 13개의 업체가 입주했다.
63% 분양된 셈이다.
분양가격이 ㎡당 5만438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최근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분양문의 및 입주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위치한 4만5000평 규모의 죽변해양바이오농공단지는 지난해 준공, 현재 4개 업체가 입주했다.
분양가격은 ㎡당 8만2690원이다.
인근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식품 생산업체와 발전소 건설자재 납품업체가 입주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미세조류, 기능성 화장품 및 식품 등의 해양바이오업체를 유치할 목적으로 해양심층수, 표층수, 염지하수 등의 바닷물을 농공단지내로 연결하는 관로 매설을 계획에 관심 있는 업체로부터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은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의 편의를 꾀하기 위해 분양대금을 일시납 또는 분할납부가 가능하게 한다.
분양대금의 40%이상 납부 시 토지사용승락서를 발급, 공장 착공이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취·등록·소득·법인세 등 세제감면혜택 및 울진군 산업용 전기요금 지원혜택, 중소기업청·경제진흥원·소상공인공단 등과 연계한 저금리 대출 자금 지원 및 노동 인력·인건비 일부를 제공한다.
울진군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라 투자금액 15억이상 신규고용인원 10명이상인 기업체는 소정의 심사에서 입지보조·시설보조·고용보조금 등의 인센티브로 울진군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체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농공단지 내 입주가능 업종은 음식료품, 화학물질제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장비 등의 제조업으로 대기오염, 수질, 소음 등 환경성 검토에 통과된 업체는 누구든 입주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공단지가 활성화되고 입주 업체가 원활하게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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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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