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5일 울진군새마을회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한 2024 새마을 환경 살리기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및 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울진군새마을 지도자 150여명이 자리를 빛내 자원순환운동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운동으로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사명 앞에 새마을지도자가 솔선수범해 자원 순환사회를 만들고, 군민 모두가 환경 살리기 운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 하자’라고 호소했다.

손병복 군수는 격려사에서 “매년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으로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 군수는 “기후 위기는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고 극복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이번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통해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울진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울진새마을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변에 사장되거나 방치되는 폐자원을 수집해서 오는 9월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2024년도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극대화한다.

 2006년부터 환경살리기 운동을 시작, 2023년도 기준 124만2900kg의 자원 재활용품을 수집, 2억5600여 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읍면새마을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동체 사업의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했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