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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백신도 4가로 상향
만 13~18세 청소년과
62~64세 어르신 무료
윤병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13일(일)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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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청송군청 전경 | | ⓒ 대구광역일보 | |
청송군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청송군이 실시하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었다.
올해는 만 13~18세 어린이, 만 62~64세 어르신, 코로나 대응 인력도 접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백신 종류도 기존 3가에서 4가 독감백신으로 변경한다. 4가 백신은 4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생후 6개월~18세(2002년 1월 1일~8월 31일 출생아)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가 지난 8일부터 접종에 들어갔다.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마을별로 접종일을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 만 62~69세는 10월 27일이다. 만 62세 이하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 코로나 대응 인력은 10월 27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우선순위 대상별로 접종 일정이 달라 사전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접종기관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지역 내 민간위탁의원(6개소) 등 모두 13개소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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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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