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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5~7일 열띤 경영 펼쳐
이화영씨 대통령상 영예
신동만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8일(월)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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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곽용환 고령군수가 우륵대상 수상자 이화영씨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28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 223팀 보다 41팀이 증가한 총264팀 275명이 참가해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임을 입증했다.
올해 대회부터 참가자의 편의와 심도 있는 경연 심사를 위해 3일간의 일정으로, 첫째날인 지난 5일에는 초등·중등부 단심제로, 지난 6, 7일에는 고등·대학·일반부 예선 및 본선으로 진행 됐으며 대회 시설을 비롯해 운영면에서 타지역 대회보다 단연 돋보인 대회로 평가받았다.
한편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는 이화영(여·34, 서울시 마포구)씨가 영예를 안았다.
이화영 우륵대상 수상자는 “아름다운 고장 고령에서 영예로운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리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숙 심사위원장은 올해 참가자들은 전년도에 비해 기량이 많이 향상된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권위있는 가야금경연대회 중 하나인 전국우륵가야금대회 참가자 모두가 가야금의 본고장 고령을 알리는 홍보도우미가 돼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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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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