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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첫 추경 7조9920억원 편성
도의회 심의 요청
김성용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5일(수)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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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경북도가 2015 첫 추경예산 7조9920억원을 확정, 도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김장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추경예산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농어촌 지원, 서민생활 보호 등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창조경제 확산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추경예산 편성시기를 예년 보다 2개월 앞당겨 편성했다.
지난 13일 경북도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2015년도 본예산 대비 8.8％(6508억원) 증가한 7조992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6조2810억원 보다 4691억원(7.4％)이 증액된 6조7501억원,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1조602억원 보다 1817억원(16.8％)이 증액된 1조2419억원 규모다.
추경예산은 경북도가 지난해 말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국비 1143억원 등 중앙지원금 1660억원과 지난해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반영했다.
도는 각종 법정·의무적 경비와 지역경기 활력제고 사업비 확보, 가축방역 약품비 등 긴급한 당면 현안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의 특징은 2015년 본예산 편성 이후 급격히 변화된 경제환경을 반영해 신산업 발굴을 위한 성장동력 창출과 만리장성프로젝트 등 문화도정 추진, 안전예산 확충, 서민생활 안정 분야에 중점을 뒀다.
‘창조금융 MOU’ 체결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는데 따른 올해 출연액 40억원을 반영하고 신산업 발굴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233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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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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