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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찾아오는 의성을 만든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지방소멸 극복
대구공항 통합이전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반려동물 문화센터 구축, 반려산업의 메카로
박재성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8일(월) 18:09

↑↑ 지난 1월 16일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의성군 비안면 통합 신공항 후보지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오른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 대구광역일보
의성군이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사람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재도약의 꿈을 꾸고 있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과 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반려동물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통햐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조성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은 도시에 버금가는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가 복합된 마을로 조성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농촌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은 스마트팜, 특화농공단지, 안계청년 허브센터(가칭), 청년예술창고 등 청년경제 중심지로 만들어 농촌을 떠났던 청년, 도시의 청년들이 몰려드는 300세대 규모의 청년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먼저 스마트팜 설치, 청년예술창고 건립, 빈집·빈점포 리모델링 등을 통해 50명이 넘는 청년들을 유치할 계획으로, 현재 진척이 가장 빠른 스마트팜 조성 부문은 기본 구상을 마치고, 부지 매입과 청년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시대적 산업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반려 산업 분야도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의성군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휴양, 분양, 치료, 장례시설이 있는 문화센터, 반려동물의 훈련이 이뤄지는 교육시설, 반려동물 주거타운 R&D센터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관련된 먹거리, 볼거리, 체험 등 관광 축제 행사까지 다채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단지 조성, 복지체계 구축까지 다각적인 목표를 실현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은 의성군을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시킬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유치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유치는 의성군의 2019년 핵심 사안이다. 비안면 도암리와 소보면 내의리 일원에 유치 예정인 통합신공항은 군위군 우보면과 공동후보지로 선정돼 있으며 최종 유치를 통해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비안-소보 후보지가 최적지이다. 기존 구축된 교통망으로도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타 지역에 비해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신공항의 확장성과 지역 공동발전을 고려하면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통합신공항의 최적지라는 것이다.
기존의 중앙고속도로 외에 동서4축 고속도로와 상주영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 충청, 경기·강원 남부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최대의 공항이용객 수요처인 대구권역에서는 중앙고속도로와 신설된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어디서나 신공항까지 접근이 용이하며 구미 산업단지에서는 10분 이내에 도달 가능한 거리이다.
중앙고속도로 금호JC에서 가산IC까지 25km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되면 대구시에서 공항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 완공 예정인 대구4차순환도로와 연계하면 대구시 전 지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7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방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전사업으로 12만명의 일자리와 함께 12조원의 생산이 유발되고 5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 될 것으로 분석했다.

↑↑ 주수(오른쪽) 의성군수가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농산물 브랜드 ‘의성眞’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신성장산업 육성
의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특성화시장, 의성사랑상품권, 도시가스 공급 등 생활SOC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인 건강산업 프로젝트와 반려동물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지역 경제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특화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고객 쉼터인 복합문화공간 설치, 먹거리 레시피 개발, 특화거리 조성으로 확 달라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고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안계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국유지(1755평)를 매입해 시범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성 건강산업 프로젝트는 경북도, 산학기관, 관련기업의 협의와 중앙부처 자문을 거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연구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으로 관련 기업 유치가 가시화 되면서 2019년에는 이를 지원할 지원센터 구축(90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의성마늘을 기반으로 6차산업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의성마늘 융·복합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6차산업 기반조성, 신제품 개발, 의성마늘 복합체험센터 운영 등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산수유·홍화명품사업을 통해 차세대 향토자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창업과 일자리지원
의성군은 올해부터 청년층의 군정참여 제도화와 의성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등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이를 위해 의성청년정책단 운영, 청년리더·문화 아카데미, 청년정책 DB구축, 박서생과 청년통신사사업, 의성청춘문화 북카페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각 분야별 사업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대구광역일보
청년 소통과 청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참여문화 확산과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의성청년정책단’을 공모를 통해 모집해 청년의 시각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젊은 의성’을 만들고, 청년리더·문화 아카데미 운영으로 지역청년과 외부 유입 청년 간 상호 지속가능한 청년참여 연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외지 청년 유입과 지역 청년 유출에 대응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사업은 지난해 7명 모집에 55명이 신청해 무려 7.9:1의 도내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7기 지역주도형 맞춤형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찾고 각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미래먹거리 확보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는 의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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