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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이와 함께”… 제14회 대구펫쇼 17일 개막
국내·외 150업체 240개 부스 참가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체험교실 풍성
조여은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3일(월)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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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해 행사모습 | | ⓒ 대구광역일보 | |
제14회 대구펫쇼가 오는 17-19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240개 부스로 참가하는 대구펫쇼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국제 도그쇼, 애견미용사 자격검정·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료·용품 전시 및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생태체험교실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
대구시 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에는 수의사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 뿐 아니라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 건강 상담 및 반려동물 주제의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한국애견연맹에서 진행하는 ‘국제도그쇼(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와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지난해 대비 규모를 늘렸다.
올해는 대구지역 기반의 작가·업체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됐으며 반려동물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창작·소비하는 제품들을 가득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품목으로는 사료, 간식, 용품, 의류, 인식표, 하우스 등 생활 소비재에서부터 강아지호텔, 반려동물보험 상품 및 동물관련 학교와 의성군 반려동물문화센터의 홍보 등 출품내용이 한층 넓어졌다.
무엇보다 캣타워, 자동차(반려동물 옵션), 털청정케어제품, 피부관리기 등 온라인으로 선뜻 구매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선 제품들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여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 최대의 축제의 장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과의 문화 체험을 통해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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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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