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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균형발전 지혜 모은다…오늘 '비전회의' 개막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4일(수)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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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사진은 행사 안내 포스터 | | ⓒ 대구광역일보 | |
행정안전부와 제주도가 후원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한국정치학회 등 38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가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4~2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개막식과 개막세션을 시작으로 독일·스페인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세션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송재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세종자치분권 특별위원회 안성호 위원장, 성경룡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정치, 경제, 사회, 행정, 국토 38개 학회 학회장들과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문제점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국제세션에선 독일과 스페인, 콜롬비아, 이집트 등 국가들이 참여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경험을 공유한다.
25일 둘째날에는 사회과학 분야 38개 학회 주관으로 정치·경제·사회·행정·국토·정책·지방자치·지리·농업과 농촌·지역 등 9개 주제별 세션과 세종-제주 특별자치분권위원회 특별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이틀간 진행된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정부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할 에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담론을 도출하고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모색한다.
김 장관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국민의 삶의 질과 직접 관련된 문제인 만큼 아낌없는 관심과 열정, 많은 조언들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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