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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文정부 1년, 망나니 칼 휘두르듯 정치보복”
서민정부라더니 급격하게
최저 임금 올려 자영업자
소상공인 길바닥 나 앉게
생겼다… 융탄폭격 가해
김용구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월)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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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정진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안동시 용상동 현대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등 안동지역 출마 후보자들의 합동유세에 참석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문재인 정부 1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망나니 칼 휘두르듯 정치보복을 일삼았다"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날 경북 안동시 용상동 현대아파트단지 입구에서 열린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등 안동지역 한국당 후보자들의 지원유세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직 대통령 두명을 감옥에 집어넣고 전직 국정원장 전원을 구속시키는 등 수십 명의 전 정권 사람들을 감옥에 집어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한풀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일자리 정부, 서민 정부를 표방하며 출범한 문 정부가 1년 만에 역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민정부라더니 급격하게 최저임금을 올려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길바닥에 나 앉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경제가 호황인데 왜 대한민국 경제만 추락해야 하나"고 따져 물었다.
그는 "안동사람들은 낙동강 최후의 배수진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위대한 사람들"이라며 "끝까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가는 (정부의) 모험과 실험도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거나 한국당이 도약하지 못하면 잘못 가고 있는 경제정책 수정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교통신호 무시한 채 폭주, 독선, 오만, 교만의 정치로 권력에 취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견제와 경제다. 오만과 교만한 정권에게 경고음을 울려주고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한국당 깃발 아래 똘똘 뭉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나긴 터널을 벗어나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다시 기운 내 일어서려 한다. 다시 일어서려는 한국당에 손을 내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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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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