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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김동연, 정례회동…‘고용쇼크 해법’ 논의
29일 경제현안 관련 논의
격주 정례회동 진행될지 주목
장원규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9일(수) 16:42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투톱’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정례회동을 갖고 경제 현안 관련 논의를 한다. 이번 회동은 지난 7월6일 서울 모처에서 조찬 회동을 가진 후 두 번째다.
앞서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 정책 갈등 국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정부 간 스킨십 필요성에 공감하고 격주에 한 번씩 정례회동을 갖기로 했다. 그러나 그간 여름 휴가와 출장 등의 일정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내일 장 실장과 김 부총리가 서울 모처에서 만난다”며 “경제 현안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최근 고용 및 가계소득 지표 악화에 따른 해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날 확정한 2019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회동을 계기로 향후 정례회동이 재개될지도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례회동 성격이라고 보면 되고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장 실장은 앞서 지난 2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부총리와는 정례 모임을 한 달 전에 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곧 (정례모임을) 가질 것”이며 조만간 회동을 할 것을 암시했다.
그는 이어 “정책 협의 때문에 다른 분들과 함께 대통령 보고 전후에 (김 부총리를) 여러 차례 만났기 때문에 특별히 둘이 만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정말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그간의 불화설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장 실장은 그러면서 “경제 현상이 워낙 복잡한 것이라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갈등이) 실제 있다”고 시인했다. 
그는 다만 “저희는 그것을 서로에게 감추지 않는다”며 “토론하고 격론도 벌이는 과정을 거쳐서 정책을 선택했을 때 더 집행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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