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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원내대표, 본회의 연기…쟁점법안 합의 총력
김성태·홍영표 원내대표
기자들과 만나 설명해
장원규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30일(목)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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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민생·규제혁신 법안의 여야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조율이 안되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과 규제프리존법 등 민생경제법안 관련 막판 합의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당초 30일 오후 2시 예정됐던 본회의를 오후 4시로 연기하면서까지 합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 홍영표·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 당 정책위 의장 등과 함께 쟁점 협상인 민생경제법안 관련 협상을 벌였다. 합의 결과에 따라 8월 임시국회 성과가 좌우되기 때문에 원내대표 간 합의 과정이 관심사로 꼽히는 상황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정오께 협상장을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 규제프리존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핵심 법안들에 대해 최종적으로 노력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4시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며 “소관 상임위 간사들의 협의를 뒷받침하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온 홍영표 원내대표도 “소관 상임위에서 (쟁점법안 관련) 간사 간 협의를 하고 있다. 마지막에 쟁점들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니까 (본회의를) 두 시간 이상 연기해서 보도록 하자”며 “(원내대표들은) 오늘 하루종일 계속 만날 것이다. 상임위별로 논의되는 것들을 계속 살펴보고 저희가 조율할 것을 조율해서 마무리 지으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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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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