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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총선체제 전환 ‘친문 공천’ 맹공
황교안 “밀실계파를 뛰어넘는
‘친문 프리미엄’ 공천”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월) 21:42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미래통합당은 2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총선 체제로 전환해 ‘친문(親文·친문재인) 프리미엄 공천’을 문제 삼아 본격적인 대여 공세에 나섰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을 무능 정권 심판과 위기 극복의 선거로 규정하고, 강한 야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황교안 당대표는 “문재인 정권 3년간 국정실패는 우리 경제에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져왔고,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경제가 ‘코로나 사태’로 완전히 붕괴되는 실정”이라며 “선거를 통한 국정기조 변화가 절박한 상황이다. 투표로 무능의 사슬을 끊고 무책임을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유사정당의 공천을 보면 이렇게도 염치없을 수 있나 하는 그런 한숨이 나온다”며 “국정 실패 주역인 586세력의 공천불가침이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을 비웃기라도 하듯 조국사태, 울산시장 선거공작 주역에도 공천장을 헌납했다”며 “소리소문 없이 권력 나눠먹기 하는 것이다. 밀실계파를 뛰어넘는 ‘친문 프리미엄’ 공천”이라고 맹비난했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을 보면서 참담하다”며 “이번 공천에서 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은 청와대의 ‘시녀정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며 “시스템 공천이라 했지만 친문 세력은 100% 살아남는 공천이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총리 아들의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는 발언, 민주당 후보의 경선 승리 술파티까지 일련 사건을 보니 민주당이 국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를 희화하하고 가볍게 보는지 드러난다”며 “코로나 정국을 즐기나. 민주당 타락의 현 주소”라고 쏘아붙였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심재철 원내대표는 “유통업체 지오영은 이번 마스크대란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다. 공적 마스크 공급 70%를 도맡아 땅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유통 마진을 챙긴다”며 “올해 1월까지 7년동안 지오영 고문을 지낸 사람이 최근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코로나 경제위기 관련 긴급지원방안으로 “피해를 직접 입은 사람들에게 피해정도에 따라서 1000만원까지 2~3개월 지원해야 한다”며 “보험료, 전기료 수수료를 소득형편에 따라서 보험료는 5만원, 전기 수수료는 3만원에 한해서 지원하고,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를 최소 6개월 유예하자”고 제안했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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